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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융합학부 관련 기사 - 인공지능학부 선발 확대·전공 세분화 융합인재 양성하는 한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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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인공지능융합학부
  • 작성일 21.09.10

[강원일보] 인공지능학부 선발 확대·전공 세분화  융합인재 양성하는 한림대


바야흐로 인공지능(AI)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올 1월 개최된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에서는 단연 가상인간 ‘김래아’가 화두였다. 이 가상인간은 AI 분야인 딥러닝 기술로 3D 이미지를 학습해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구현했다.


이제는 AI로 만든 아이돌의 춤과 노래를 감상하고 AI 챗봇과 제품 상담을 나누는 일도 익숙해져가는 세상이다. AI는 접목 가능한 분야가 무궁무진해 빠르게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


AI 붐을 타고 내년도 대입에서 AI 관련 모집 전형을 마련한 전국의 대학은 48곳에 이른다. IT업계의 전문개발인력 모시기와 연봉 인상 러시로 수험생들의 뜨거운 응시도 전망된다. 반대로 늘어난 간판 만큼 대학별 교육 인프라와 내실있는 학습과정, 졸업 후 장래성 등을 꼼꼼히 살피는 것도 매우 중요해졌다.


글로벌 명문 사학 한림대는 이미 2019년 한림AI융합연구원을 설립하고 한림대 의료원 산하에 의료인공지능센터 만들면서 AI 연구와 인프라 구축에 발빠르게 뛰어 들었다. AI 분야 최고 석학인 최양희 전 미래창조과학부장관이 신임 총장으로 대학을 이끌게 되면서 날개까지 달았다는 평이다.


■AI학부 선발 늘리고 전공 세분화

한림대는 융합인재학부를 지난해 인공지능융합학부로 발전시켰고 올해는 선발인원을 30명 더 늘려 총 90명의 학생을 뽑기로 했다. 인공지능융합학부는 AI 분야의 핵심인 머신러닝과 딥러닝을 비롯해 데이터관리와 분석력을 기르는 응용통계학 분야를 핵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학부 내 전공이 AI의료융합전공, AI로봇융합전공, AI기술경영융합전공 등으로 세분화됐다. AI의료융합전공은 스마트헬스와 라이프케어 산업의 고도화에 맞춰 미래형 보건복지시스템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 대학은 한림대 의료원과 의료인공지능센터를 기반으로 특성화교육을 펼친다는 구상이다.


 AI로봇융합전공은 로봇기술 분야 산업의 실무형 인재를 배출하고, AI기술경영융합전공은 AI빅데이터 역량을 기반으로 전략 컨설팅 인력을 양성한다.  의학·간호 학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생이 입학 후 복수전공으로 선택할 수 있는 기후변화융합전공과 AI범죄수사융합전공도 눈길을 끈다. 


올해 학부 과정으로는 국내 최초로 신설된 기후변화융합전공은 미래의 기후변화산업과 연구를 선도할 전문가를 길러낸다. AI범죄수사융합전공은 자치경찰제 도입 등 치안환경 변화에 따라 범죄수사딥러닝, 범죄데이터분석 등 정보기술수사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취업시장은 이미 현장형 인재와 멀티 인재가 각광받은 지 오래다. 한림대는 공학과 인문, 사회 등 모든 영역의 융합을 선도하는 배움터로서 충분한 해답이 될 수 있다.


출처: 강원일보, 2021-8-23 (월) 20면 - 정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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